초5 아들의 어린이날 선물로 자전거를 정하고 집근처 매장 몇군데를 봤지만 선택의 폭도 넓지 않고 가격도 넘 비싸 검색하고 알아본 후 조금 멀지만 맘먹고 오반장 바이시클을 가보았어요.
창고형 컨테이너 모습에 조금 낯설긴 했지만 1층에선 직원분들이 열심히 조립중이셨고 2층으로 올라가니 많은 제품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더군요.
저희 아이 키가 143cm로 애매한 상태라 24인치와 26인치 자전거중 선택을 해야했는데 사실 전 아이가 금새 클거라 조금 큰 자전거를 생각하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직원분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고보니 아이와 함께 가서 구매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먼거리를 맘먹고 갔기에 심사숙고 끝에 24인치 슈퍼노바로 결정했어요. 고민하고 남편과 상의하는것도 기다려주시고 조립후 사용 설명과 마지막 차에 실을때까지 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했어요.
그렇게 싣고 온 자전거를 방과후 징에 돌아온 아들은 너무 기뻐하며 바로 시승하러 나갔죠. 역시나 24인치 자전거로 결정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26인치였으면 커서 아이가 타기에 불안하고 위험했겠더라구요. 아이는 처음 겪어보는 유압 브레이크의 부드러움에 놀라고 사은품으로 주신 전후등과 물통케이지,젤 안장커버에도 만족하며 정말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단지 안에서 이틀 타더니 이젠 한강으로 나가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참, 2층엔 악세사리 코너 방이 따로있어 자전거만큼이나 다양하고 잘 정리되어진 악세사리를 보고 선택할 수 있어 좋았네요.헬맷과 보호대도 함깨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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