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려고 이사이트 저사이트 돌아다니던 중 오반장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커플자전거 사려는데 한대에 7~8만원 하는 저가 자전거를 대충~~ 사서 타고다니려고 했어요^^;;
그런데 찾다보니 후기들이 완전 엉망진창이더라구요.... 상품이 어떤진 알 수는 없지만 이리저리 제가 분별하기가
힘들어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있더라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을 사려고 하던 중 알톤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되고..
오반장 사이트를 알게된거죠^^
전 자전거 조립이나 세팅 이런거 직접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오반장 오프라인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자전거를 수령했습니다.
연신내 지하철역에 있는 매장을 찾기까지 한참 헤메었죠,ㅜㅜ(사이트에 있는 주소는 창고 주소라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셔요)
한참 헤멘 후 힘든 방문을 하였지만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금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시간전에 연락을 해 둔 덕분에
자전거는 미리 조립이 된 상태였구요. 핸들 높이랑 안장 높이를 직원분이 저희를 직접 자전거에 타게해서 조절을 해주시더라구요~
제몸에 딱! 맞게 맞춤셋팅 후에 구성품인 열쇠, 전조등, 후미등, 음료거치대 등(설치필요한 제품들은 다 설치해주셨어요) 다 받아서
기분좋게 인사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사은품들을 보고 생각보다 크게 만족했어요. 다른건 몰라도 실리콘 전조등이랑 후미등은 굉장히 알차더라구요^^ 야간에 주행할 때
전후방에서 오는 차량이나 자전거와의 사고를 방지하려면 필수적인 제품이자나요~ (완전 깜깜한 곳에서 주행하기에는 광량이 쪼큼~
부족한건 어쩔수 없지만 가로등 아래에서는 쏘쏘~~ 좋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마포구청에와서 한강공원을 거쳐 신림까지 20km정도 첫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타니 신났어요.ㅎㅎ
오반장사이트에 있는 자전거 중 가장 저가였지만 전혀 없어보이지 않았구요.ㅎ 디자인도 이쁘고해서 저랑 여친 모두 만족했어요.
주행감도 좋았구요. 다만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특성때문에 타이어가 얇아서 울퉁불퉁한 길이나 턱이있는 곳은 승차감이 쪼끔~
힘든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마지막으로 안타깝지만..그리고 제엉덩이가 약하기도 하겠지만...2시간정도 타니 엉덩이가 너무 아팠어요,ㅡㅜ
실리콘안장은 필수인듯!! ㅋ(그거 받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ㅡㅡ;;;)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은상품 판매해주신 오반장분들 감사하구요~ 앞으로 요아이와 좋은추억 잘 만들겠습니다.
* 첨부하는 사진들은 다음날 집앞 도림천에서 후기올리려고 찍은 사진들이에요.ㅎ 한강공원 아닙니다.^^;;
스피너 700C 21단 십점만점에 10!!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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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
작성일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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